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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01 이스탄불_물가가 미쳤어요

아무래도 가장 먼저 할 말은 '물가'입니다. 2019년 당시 환율이 1리라=200원 정도였어요.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들, 입이 딱 벌어지는 엄청난 문화유산, 놀라운 자연환경,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그러면서도 건강한 먹거리. 당시 튀르키예는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갔더니 왠걸, 물가가 폭등했네요. 물론 알아보고 가긴 했지만, 막상 가서 닥쳐보니 심각하더군요. 그래봐야 우리나라와 비슷한 물가 수준이 된 건데, 튀르키예 여행의 매력 가운데 중요한 요소가 '저렴한 물가'였다는 걸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인 건 맞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을 떠나서, 2024년 기준 튀르키예 최저 임금이 약 72만 원 수준이라는 점을 비춰보면 도대체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 걸까... 걱정스러울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전에 갔을 때보다 경직된 분위기, 딱 꼬집어 설명할 수 없는 우울함이 있었어요. 뭐, 그래도 튀르키예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건 분명합니다. 00:00 인트로 00:41 인사말 01:22 이스탄불 카르트(교통카드) 충전 02:48 탁심광장 03:16 탁심광장 트램 04:11 카이막(Karaköy Muhallebicisi) 맛집, 짠내투어 그 집 05:04 돌마바흐체 궁전, 입장료가... 10:00 빌리세 케밥. 역시 짠내투어 그 집 10:49 튀르키예 물가 체감 수준 12:22 튀르키예 물가 체감 수준 2 12:51 슬라이드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