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폭주 돌격병, 드론에 전멸…푸틴의 '30시간 휴전 쇼' 속내는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러시아 폭주 돌격병, 드론에 전멸…푸틴의 '30시간 휴전 쇼' 속내는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포크로우스크, 도네츠크 전선. 러시아군이 오토바이와 장갑차를 앞세운 대규모 기계화 돌격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군의 이번 대규모 공격은 오토바이를 탄 ‘일회용 돌격병’ 전술로, 일시적으로 빠르게 밀어붙이기 때문에 표적의 초점이 흩어져서 우크라이나 포병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FPV드론은 한계에 직면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포병과 드론, 전차 저지망이 총동원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는 성공적이었죠. 우크라이나군은 이 전투에서 러시아군 병력 200명 이상을 사살하고, 115대 이상의 차량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때, 푸틴 대통령은 ‘평화’를 내세운 부활절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었죠. 하지만 전장에 부활절의 평화는 없었습니다. 종전 협상이나 휴전 연장에 대한 진전은커녕, 교착 상태를 해소할 물꼬조차 트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휴전은 오늘 밤 종료될 것”이라고 밝힌 뒤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다른 명령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휴전이 실제로 지켜졌는지조차 의문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1000건 넘는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3000회 가까이 약속을 깼다고 맞섰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오전부터 러시아의 포격과 드론 공격이 더 거세졌고, 오후 8시 기준으로만 2000건이 넘는 휴전 위반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아침에는 러시아의 위반 횟수가 3000건에 육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우전쟁 #푸틴 #부활절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