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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Lee Eun-Joo film awards prize success or failure(이은주 영화상 수상 여부)

[앵커멘트] 얼마 안 있으면 곧 백상 예술대상과 대종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올해는 고인이 된 이은주의 영화상 후보 여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될 것 같습니다. 이에 관한 보도가 몇몇 잡지에 실리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손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얼마 전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배우 이은주의 영화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극장에서는 그가 출연했던 영화들이 특별 상영되면서, 다시 한번 이은주를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은주가 유작인 '주홍글씨'로 이번 3월과 4월에 열리는 백상 예술대상과 대종상에 연기상 후보로 오를 수 있는지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시사저널과 필름2.0등의 잡지에 이 와 관련된 기사들이 실리면서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승희 필름2.0 기자] Q) 이은주가 영화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나? 고인이 된 배우나 가수가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을 한 사례는 있습니다.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일로 이은주와 그의 영화들이 과도한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죽음으로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종상 사무국에서는 이은주의 후보선정에 대해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대종상 사무국 관계자] Q) 고인이 된 배우가 수상후보에 오르는 것에 특별한 문제가 있나? Q) 이은주가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한 대종상 측의 입장은? 하지만 영화 '주홍글씨'의 제작사 측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고 이은주가 '주홍글씨'를 촬영한 후 후유증에 시달려 왔다는 보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물 다섯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은주. 비록 찬반 양론이 있기는 하지만 이은주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YTN STAR 손문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