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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NEWS 20181129] 학교 시험 신뢰도 하락…근본 대책은 없을까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문제로 학교 시험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정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단 의견이 과반을 넘은 53.2%를 기록했는데요. 정시 비중을 높이는 것. 바른 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근본 대책이 될 수 있을까요. 홍의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서울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이 자신의 쌍둥이 자녀를 위해 시험문제와 답안을 다섯 차례나 유출했단 경찰의 결론이 나오자, 학부모들 사이에선 학교 시험으로 평가하는 대입 수시 모집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수시모집을 줄이고 예전처럼 정시 위주로 대학 신입생을 모집하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건데, 이 같은 결론은 과거의 잘못을 역행하는 거란 비판도 제기됩니다. (인터뷰: 김영식 공동대표 / (사)좋은교사운동) 대입 맞춤식 교육체계와 수능 비리 사건에 맞서 도입된 수시 전형. 2002년 도입 당시 29% 수준이던 수시 비중은 올해 76.2%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수시 확대와 함께 학교 시험 비리 사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시와 정시 두 전형으로 교육체계를 논해선 안 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 시스템 자체를 재고해야 한단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공동대표 / (사)좋은교사운동) 김영식 공동대표는 "갑자기 이런 시스템이 마련되는 일은 어렵겠지만, 현행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학교 시험 비리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바로 세워 제2, 제3의 숙명여고 사태부터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공동대표 / (사)좋은교사운동) 한편 교육부는 지난 16일 학교 시험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시험 문제지를 보관하는 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교사 부모와 자녀가 한 학교에 다닐 수 없도록 하는 상피제 도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근본 대책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은 만큼, 정부 당국의 향후 행보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OODTVNEWS 홍의현입니다. 행복한 쉼터, 사랑의 채널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입니다! 시청방법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위성TV: KT 스카이라이프 193번 케이블: 티브로드 224번, CJ헬로비전 323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614번(부산,대구,경북,충북) 인터넷: www.goodtv.co.kr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