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작가전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Haroon Mirza: Circuits and Sequences)》 (2015)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2014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작가전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Haroon Mirza: Circuits and Sequences)》 (2015)

| 일정 : 2015.10.29 ~ 2016.02.07 |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 작가 : 하룬 미르자(Haroon Mirza) 하룬 미르자의 국내 첫 개인전 《〈회로와 시퀀스》〉 는 전자파를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적인 전자 회로와 이를 끊임없이 점멸하도록 조작하는 프로그램 시퀀스에 주목한다. 이 회로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리좀과도 같이 무수히 반복하며 증식하며 전자적 사운드와 빛의 다양한 레이어로 관객들에게 전달되며 시각과 청각을 융합하는 전자기적 공명을 연출한다. 관객들은 디지털 신호가 끊임없이 점멸을 반복하는 전자기적 공명이 울리는 공간 속에서 새로운 차원의 경험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2009년 제정된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은 백남준과 같이 새로운 예술영역의 지평을 열고 끊임없는 실험과 혁신적인 작품으로 미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가를 고무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본 상은 그동안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결합,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모색, 관객과의 상호작용, 음악과 퍼포먼스, 시각예술 전반의 다양한 분야를 융합 및 통섭하는 백남준의 정신을 이어 받은 예술가와 이론가에게 수여되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14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작가로 영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하룬 미르자(Haroon Mirza, 1977년 생)를 선정하였다. 하룬 미르자는 사운드와 빛의 파장 그리고 전자파의 상호작용과 마찰을 실험하는 설치 작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오브제와 시간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로 오디오 장치를 만들고 이를 퍼포먼스, 장소 특정적인 설치, 그리고 움직이는 조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현한다. Nam June Paik Art Center is pleased to present the first solo exhibition in Korea by the 2014 Nam June Paik Art Center Prize winner Haroon Mirza. The exhibition, titled ‘Circuits & Sequences’ will feature new and recent works by Mirza and will run from 29 October 2015 till 7 February 2016. Based in London, UK, Mirza has captured the world’s attention with his installations that test the interplay and friction between sound, light waves and electric current. He creates performances, site-specific installations and kinetic sculptures comprised of a variety of ready-made objects and time-based materials. In his solo exhibition, Circuits & Sequences, to be hel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Mirza brings to our attention the electronic circuits that generate electromagnetic waves and the programmes of sequences that turn circuits on and off. These circuits proliferate in countless repetitions out of sight just like rhizomes, delivering electronic sound layered with various lights to the audience while electronically resonating through the space through audio-visual converg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