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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섹터 헤게모니 싸움의 승자 찾아라"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가 폭락 이후 증시는 상승장을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등 신성장산업이 주목받았고, 성장 기업에 대한 기업공개(IPO) 공모 청약도 열풍이 불었다. 이런 장에도 꾸준히 흑자를 내는 기업, 매출 성장이 지속할 수 있는 기업, 자신만의 무기를 가진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그는 짚었다. 이종원 연구원은 "금리 인상기가 오면서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서 가져가야 한다"며 "보수적인 투자 기조가 펼쳐져 섹터 내에서도 투자 기조와 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차전지와 게임 섹터를 담당한다. 두 분야 모두에서 일했던 경험을 리포트에 녹여내고 있다. 2차전지 섹터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 밸류체인에서의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고, 게임 섹터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외부 활동이 많아지며 분명한 실적을 나타내는 기업을 골라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들에게도 종목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어릴 때 보면 꼴찌였던 친구가 우등생이 되는 경우보다는, 평소 공부를 잘하던 학생이 꾸준히 성적이 좋을 확률이 높다"며 "공개된 기업의 히스토리를 알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