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팀장된 충주시 홍보맨.."라이브 방송도 진출"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뉴미디어팀장된 충주시 홍보맨.."라이브 방송도 진출"

◀ 앵 커 ▶ 번뜩이는 콘텐츠로 공공기관 온라인 홍보에 새로운 지평을 연 충주시가 전담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중심에는 홍보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유튜브전문관이 있는데요. 허지희 기자가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공무원 조직의 송년 회식을 현실감있게 풀어내며 웃음을 자아낸 콘텐츠. ◀ SYNC ▶ 왜? 왜 그래? (건배사 고민) 건배사? 요즘 누가 건배사를 고민해? 승진 정말 축하드립니다. 더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 과거에 머물러 있는 회식 문화를 비틀고, 어수선한 정국으로 침체된 경기를 올리려 했다는 해석까지 더해지며 호응받았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공공기관 홍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공공기관 유튜브로는 최다인 구독자 77만 명을 보유한 가운데, 조회수 천만 회를 넘긴 콘텐츠도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김선태 유튜브 홍보전문관. 기획과 출연, 자막, 편집까지 전담하며 '내 동네 콘텐츠는 안 봐도 충주시는 볼 수 밖에 없다'고 만든 주역입니다. 충주시가 김선태 전문관을 팀장으로 하는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대 직원들을 배치해 보다 젊은 생각을 수혈하기로 했습니다. ◀ INT ▶김선태/충주시 뉴미디어팀장 1인 체제로 이렇게 운영이 됐었는데 그래도 팀도 만들고 이제 좀 여럿이 같이 운영하는 체제로 바꿔서 좀 더 지속 가능하게 저희 콘텐츠를 이끌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팀을 이룬 만큼 책임의 무게도 더해졌지만, '선공개 후결재'라는 자유로운 창작 분위기는 이어갑니다. ◀ INT ▶김선태/충주시 뉴미디어팀장 이제 입장이 바뀌었는데 결재는 안 할 생각입니다. 가장 창의적인 건 가장 개인적인 거기 때문에 그 개인의 입장을 존중을 할 거고 저는 이제 책임만 지면 됩니다. 1분 안쪽의 짧은 콘텐츠에서 최근엔 트렌드인 긴 호흡의 콘텐츠로 변화를 준 가운데, 올해는 대형 유튜버와 협업과 정기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INT ▶김선태/충주시 뉴미디어팀장 스트리머나 라이브 방송 쪽이 대세가 되고 있다 보니까 그런 쪽으로 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어떤 소통이 되지 않습니까? 뭐 젊은 층이라든지 좀 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창구가 되기 때문에... 구독자 100만을 달성하면 유튜버로서는 은퇴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혔지만 오히려 전담팀까지 맡게 된 김선태 전담관. 향후 후임자 찾기가 웃지 못할 고민인 가운데, 전담팀이 기존 역량을 이어 나갈 연착륙 방안이 될지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