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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따라하려다…장가계 오른 중국차 '미끌'

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자동차로 계단을 오르는 도전을 벌였습니다. 도전은 실패, 큰 비판도 뒤따랐습니다. 노란색 SUV 차량이 계단을 오르다가 갑자기 휘청입니다. 그러다 주르륵 계단 아래로 미끄러져 난간을 부수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지난 12일, 중국 체리 자동차가 장가계에 있는 999개의 계단, 이른바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도전을 하려다 실패한 겁니다. 사실 이 도전은 이미 7년 전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랜드로버가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랜드로버는 99 굽이 도로와 999개 계단을 차량으로 오르는 '드래곤 챌린지'를 성공했는데요. 20도에서 45도 되는 가파른 경사 때문에 차량의 동력이나 전체적인 성능 등 필요한 조건이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체리자동차가 실패하면서 관광지를 망가트린 데다 안전하지도 않은 도전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체리자동차 측은 자동차를 매달고 있던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차의 측면에 부딪혔고, 차가 결국 미끄러지면서 일부 시설이 손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명 피해나 환경 파괴는 없었다면서 공개된 관광지에서 진행해 대중의 우려를 부른 점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보상 책임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CNEVhome' 'news_az'·유튜브 'Range Rover'] ▶ 시리즈 더 보기    • 아침&   #아침앤 #아침엔 #JTBC뉴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 @jtbc_news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10news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jtbc10news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https://news.jtbc.co.kr 페이스북   / jtbcnews   X(트위터)   / jtbc_news   인스타그램   / 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report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