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포항의 뿌리’ 철강업계 최대 위기…돌파구는 없나? / KBS 2024.11.21.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скачивания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앵커] 포항지역 산업을 이끌어 온 철강업계가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넉 달 새 포항에서만 포스코와 현대제철 공장 세 곳이 잇따라 문을 닫았고 중소 철강업체도 타격이 심각한데요, 업계의 자구 노력과 더불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9년 가동을 시작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1 선재공장. 한 해 평균 60만 톤의 선 형태 철을 뽑아내던 이 공장이 다음 달부터 문을 닫습니다. 지난 7월 포항제철소 1 제강공장을 폐쇄한 지 넉 달 만에 공장 한 곳을 더 폐쇄하는 겁니다. 현대제철도 최근 포항 공장 한 곳을 무기한 가동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황. 국내 철강업계 침체가 심화하면서 대표적인 철강 도시인 포항에서 그 여파가 속속 드러나는 겁니다. 올해 3분기 포스코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4천6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5% 줄었고 현대제철도 1년 전보다 78% 감소했습니다. 불황의 주원인으로는 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와 국내외 건설경기 악화, 생산원가 상승 등이 꼽힙니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 철강 업체들의 피해는 더욱 심각합니다. 10년 전 140개에 달하던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1차 금속 업체는 최근 110여 개까지 줄었습니다. [차태민/포항소재산업진흥원 경영지원실장 : "임가공(단순 가공) 위주의 기업들이다보니까 기술적인 개발들이 이뤄진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중국산 같은 저가 제품들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태고 기술적으로도 어려운 상태라서…."]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도 철강업계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수소환원제철 같은 친환경 기술을 조속히 도입할 경우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만큼 업계와 국가 차원의 노력을 강조합니다. [이종민/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 "친환경 제품이 지금의 철강 제품보다는 되게 단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투자 비용을 국가적 차원에서 어떻게 지원하느냐가 (미래)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갖게 하는…."] 또 전 세계적으로 과잉 공급된 철강 품목은 줄이고 베어링강이나 전기차용 강판 등 고부가 철강재 개발을 확대하는 방안도 불황을 극복할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