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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을 공짜로 선물하는 책방이 있다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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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을 공짜로 선물하는 책방이 있다

동네 서점이 사라져 아쉬워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다행히 요즘 소규모 책방이 다시 생겨나고 있는데, 특히 춘천에는 손님이 책을 사서 놓고 가면 중고생들이 공짜로 가져가는 동네 책방이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 3층 높이의 콘크리트 건물이 눈에 띕니다. 책도 팔고 음료도 파는 북카페입니다. 그런데 이 책방은 일반 서점과 좀 다른 구석이 많습니다. [강화길 기자] 이곳 책방 1층에는 아주 특별한 서가가 있습니다. 손님들이 사서 선물하려고 놓고 간 책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책방 주인장이 붙인 서가 이름은 '미미책' '미래로 보내는 미리 계산한 책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책은 누구나 선물할 수 있습니다. 2층 서가에 있는 새 책을 사서 주인장에게 건네면 됩니다. 그리고 책 선물 이유를 몇 마디만 적으면 됩니다. [이혜원/춘천시] "그네들(청소년)도 누군가에게 이해를 받고 싶거나 누군가를 정말 미치도록 이해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때 책이라는 매개를 접해서 이해의 폭을 좀 넓힐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책 선물을 받을 사람은 10대 청소년입니다. 그냥 들러서 맘에 드는 책을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동안 50명의 청소년들이 책을 가져갔습니다. 책을 고른 갖가지 사연이 서가 한 켠에 잔뜩 붙어있습니다. 아직도 80권의 책이 가져갈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남운 강은영/춘천 책방 '바라타리아' 대표] "동네나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이 책방에는 책 보관 서가도 있습니다. 다 읽지 못한 책을 잠시 맡겼다고 생각날 때 읽을 수 있게 했습니다. '깜짝책' 코너도 있습니다. 꽁꽁 싸매 무슨 책인지 모릅니다. 책방 주인이 맘대로 골라놓고 읽기를 바라는 책입니다. 동네 선물 같은 책방이 우리 이웃들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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