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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 9차 변론기일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김성훈 변호사, 이고은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윤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별다른 증인 없이양 측 대리인과 윤 대통령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김성훈 변호사, 이고은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6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부터 변론이 사실 오전 10시에 진행이 됐는데 지금 오늘부터는 다시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변론 시간에 변동이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김성훈] 기본적으로는 그동안 재판부가 여러 증인들을 채택하고 증인신문을 진행하면서 최대한 하루 기일 안에 여러 증인신문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좀 늘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전, 오후까지 하면 하루에 할 수 있는 심리가 많기 때문이죠. 원래 9차 변론기일은 8차까지 증인신문이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양쪽이 주장을 하고 거기에 따라서 최후진술을 듣고 마무리하려고 했던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있어서 오후 2시로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3차 변론부터 한 달 가까이 직접 탄핵심판에 윤 대통령이 출석을 해 왔는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오늘 변론에 출석할지 안 할지 좀 그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출석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고은] 그렇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아까 김 변호사님께서도 말씀주셨듯이 원래 통상적으로 나아갔다면 오늘은 최종변론, 최종적으로 공판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일이었는데 추가 증인이 채택되면서 오늘 최후변론과 유사한, 최후적으로 진술을 할 수 있고 그간 제출했던 증거들에 대한 전반적인 증거조사가 이루어지는 기일입니다. 아마 증거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피청구인 본인도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재판관들에게 마지막으로 본인의 심경을 호소하는 그런 신문 과정, 진술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증거조사 과정,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내란 관련한 형사사건의 수사 기록에 대한 증거능력을 인정할 것인가에 대해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헌재 재판관들에게 설득을 하는 절차를 가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현재 진술이 흔들리고 있는 대다수의 증인들이 검찰 조사 때 조서로 남겨진 해당 진술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단히 불리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금 현재 증인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측에 유리하게 증언을 하거나 아니면 증언을 거부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해당 조서들에 대한 증거능력을 없애는 것이 본인의 오늘 증거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헌재 재판관들에게 공정한 심리를 요청한다든지 아니면 대통령으로서 비상계엄 당시가 국정업무를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비상사태라고 대통령으로서 느꼈다라는 점을 호소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판단을 해서 오늘 직접 증거조사 기일 있고 별다른 증인신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출석을 결심한 배경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고은 변호사께서는 대통령이 직접 재판관을 설득하는 그런 시간도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라고 전망을 해 주셨는데 김성훈 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