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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본 영상은 2016년 10월에 촬영한 영상입니다. 말로만 듣던 설악의 단풍을 제대로 만났다. 골마다 길마다 눈길 두는 곳마다 ‘여기가 설악이요’라고 말한다. 강원도 인제와 양양, 속초, 고성에 걸쳐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설악산. 1708m로 남한에서 지리산,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산중미인’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사시사철 어느 때나 절경을 이룬다. 오색약수에서 시작되는 주전골은 남설악 단풍 명소 중 으뜸으로 치는 곳이다. 데크와 흙길이 반복해서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수월한 길이다. 우뚝 솟은 독주암을 시작으로 하늘에 잇닿을 듯 골 안쪽까지 늘어선 기암절벽이 장관이다. 집채만 한 바위부터 천태만상 바윗돌들이 여기 퉁, 저기 퉁 사방에 널려 있다. 계곡 바닥까지 훤히 드러내는 옥빛 물이 암벽을 다듬어 만들어낸 아담한 선녀탕은 서로 연이어져 옥구슬을 꿰고 있다. 여기에 오색 단풍까지 어우러지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주전골의 끝자락에 있는 용소폭포. 지나쳐온 주전골의 단풍이 못내 아쉬운 사람들의 발걸음을 더욱 오래 머물게 한다. 아담하지만 움푹 패인 소(沼)는 그 깊이만큼 짙은 옥빛을 띠고 있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풍부한 수량 덕에 울긋불긋 단풍이 더욱 가을빛을 발한다. 1700m 대청봉이 아닌, 땅을 밟고서도 설악의 깊이를 맛볼 수 있는 곳, 주전골(鑄錢谷)이다. 설악을 살짝 맛보고 나니 설악이 더욱 궁금해진다. 구석구석 얼마나 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을까. 한 번 오면 한 번만 올 사람은 없는 두 번, 세 번 오지 않고는 못 배기는 곳, 설악(雪岳)이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