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어린이 실종사고 최다…예방하려면?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가정의달' 5월 어린이 실종사고 최다…예방하려면?

'가정의달' 5월 어린이 실종사고 최다…예방하려면? [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와 함께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놀이공원처럼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가실 때는 실종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년 중 5월이 아동 실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을 맞아 부모와 함께 나들이 나온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잠깐 방심하면 이러한 행복이 순식간에 깨질 수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가정의 달인 5월의 아동실종 접수 건수는 2천36건. 다른달 평균보다 400여건 더 많았습니다. [최숙희 / 경찰청 아동계장] "5월은 어린이날 등 봄 행락철이라 가족과 같이 외출이 많아지는데, 보호자가 잠깐 방임한 사이 미아가 많이 발생합니다." 아동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외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빨강, 노랑 등 눈에 잘 띄는 색상의 옷을 입히고, 이름과 부모 연락처 등이 적힌 이름표를 옷에 부착하는 것, 미아방지용 팔찌 등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미리 '3단계 실종예방 수칙'을 가르쳐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길을 잃었을 때 일단 멈춘 뒤, 자기 이름과 부모님 연락처를 생각하고, 근처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경찰청에 사진과 지문 등 아이들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는 '아동 사전 등록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실종 사고가 발생한 후 어디선가 아이가 발견되면 경찰청에 저장된 정보를 검색해 빨리 부모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