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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숨이막혀 죽을것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40대 중반 남성입니다. 4개월전 회사에서 부서이동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후 속에서 화가 가라않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쉬기 힘들고 가슴이 조이는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밤에 잠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해서 숨쉬기 힘들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잠도 잘 안옵니다. 이런 증상들이 공황장애 증상이 맞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문의드립니다.(일산 40대중반/남 광황장애)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류동훈입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죽을 것만 같은 극단적인 공포증상인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는 장애입니다 . 공황발작의 첫 증상은 흔히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저절로 시작되지만 육체적 과로나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난 후에 증상이 처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공황발작은 10 분 이내에 급격한 불안과 동반되는 신체증상이 정점에 이르며 20~30 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집니다. 이때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게 되지만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환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한 불안과 금방 죽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자율신경 자극 현상으로 숨이 막히고 가슴이 뛰고 아프거나 불쾌한 느낌이 들며, 가슴이 조여 오는 것 같고 어지러우며 붕 뜨는 비현실감이 들며 손발이 저리고 화끈 달아오르거나 싸늘해지며 식은땀이 나고 몸이 떨리는 증상 등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발작은 대개 5~20 분 정도 계속되며 드물게는 1 시간까지 지속됩니다. 증상의 빈도는 하루에 여러 번씩 나타나거나 1 년에 몇 차례만 나타날 수도 있어 환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환자들은 공황발작이 일어나지 않을까 미리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어 공황발작이 일어난 장소나 환경을 두려워하고 피하려고 합니다. 뇌에 존재하는 편도체와 해마는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만약 급격한 스트레스나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해 편도체와 해마가 손상된 경우에는 공황장애를 포함한 불안장애가 발생합니다. 이와같이 공황장애는 불안과 공포를 조절하는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고 예민해져 발생한 질환입니다.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먼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공황장애의 원인과 심한 정도, 동반문제, 예후 등을 판별하기 위해 체질검사, 심리검사, 평가척도검사, 스트레스검사, 뇌기능검사, 체성분검사 등 자세한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