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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장례 절차를 마치고 "너무나 두렵고, 막막하고, 우울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엘은 어제(7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장제원 전 의원)를 삼일 동안 정성껏 모셔드리고 왔다"며 "다시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은 아들이 결국 성공해서 순수하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탓인지 마음이 참 복잡하고 미묘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되돌아보니 제가 살아오며 참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베풀 줄 알고, 소중한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사람, 가장으로서도,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도 더욱 굳건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는 더욱 치열하게 살아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가르침에 대해서는 죄송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방심하지 말고, 선한 덕을 쌓으며 살아가라는 말씀을 전해주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 덕분에 이제는 하관할 때 마주했던 싸늘한 모습보다는, 인자한 미소를 짓고 계신 영정 속 모습과 제 기억과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최형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