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스콜비] J. Brahms Sonata for Two Pianos in f minor, Op. 34b 피아노 안화영, 구민희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듀오 스콜비] J. Brahms Sonata for Two Pianos in f minor, Op. 34b 피아노 안화영, 구민희

J. Brahms Sonata for Two Pianos in f minor, Op. 34b 00:00 Allegro non troppo 13:53 Andante, un poco Adagio 21:20 Scherzo. Allegro 28:30 Finale. Poco sostenuto — Allegro non troppo 요하네스 브람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바 단조, 작품번호 34b 2023.1.6.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st 안화영, 2nd 구민희)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실내악 문헌에서 걸작으로 손꼽히는 그의 피아노 5중주의 초석과도 같은 곡이라 볼 수있다. 이 곡은 애초에‘현악5 중주’로 작곡 되었는데, 브람스의 친구인 요아힘으로부터 다소 회의적인 평가를 받았고 시범 연주에서도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에 브람스는 이 곡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수정하면서 현악 5 중주 형태의 악보는 스스로 파기했다. 오늘 연주되는 이 곡은 1864 년에 완성되어 브람스 자신과, 리스트의 애제자인 칼 타우지히에 의해 초연되었다. 독일의 안나 공작부인은 이 소나타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브람스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작품이 출판되면 공작부인에게 헌정하겠다는 약속을했다. 이후에 브람스는 클라라 슈만과 요아힘의 조언에 따라 또 다시 편곡을 시도해 최종적으로 피아노 5 중주 버전을 완성하게되었는데, 브람스는 이전의 약속을 지키며 안나 공작부인에게 이 곡을 헌정하였다.몇년 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버전을 또 다시 수정하고 이 곡 또한 안나 공작부인에게 바치는 헌정사와 함께 출판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마지막 버전인 피아노 5 중주에작품번호 34 가 붙게 되고, 앞서 작곡되었지만 출판이 늦어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버전이 작품번호 34b 를 갖게 된 것이다. 제 1 악장 Allegro non troppo 소나타 형식으로, 서두에 등장하는 4 마디의 모토를 토대로 어두운 분위기가 곡 전체를 지배하며 악장 자체가 하나의 서사시라 볼 수 있다. 브람스의 복잡하고도 다양한 음악적인 아이디어들이 폭넓은 음향을 사용하며 나타난다. 제 2 악장 Andante, un poco adagio 제 1 악장과 매우 대조되는 분위기로, 단순한 구조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보여준다. 앞선1 악장과 이어서 등장하는 3 악장 사이에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간주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제 3 악장 Scherzo. Allegro 음울하지만 리듬이 주는 긴장감이 넘치는 악장으로, 세 개의 주제가 번갈아 등장하면서 처음에 억눌렸던 에너지가 점점 고조된다. 중간에 등장하는 트리오 부분에서는 민요풍의 주제가 사용되어 큰 대조를 보여준다. 제 4 악장 Finale. Poco sostenuto - Allegro non troppo 가장 구조적으로 복합적이고 특이한 악장이다. 우울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느린 서주로 시작되며 이후 헝가리 민속 선율을 연상시키는 주제가 소개되고 점점 확대되며 긴장감이 고조되다가 마지막의 긴 코다를 거쳐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곡을 끝맺는다. 글_안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