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걸린 마지막 PO 5차전…“한국시리즈 밟아보자” / KBS 2025.10.23.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KS’ 걸린 마지막 PO 5차전…“한국시리즈 밟아보자” / KBS 2025.10.23.

[리포트] 다 이긴 줄 알았던 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한 한화이글스. 선발 정우주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호투하고 문현빈이 석 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초반 기세를 잡았지만, ["우익수, 키를 넘어서 담장을 넘었습니다."] 불펜이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패해 삼성과의 승부는 2대2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한 플레이오프 5차전은 초반 기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에이스 폰세가 등판하는 한화는 삼성 타선을 얼마나 오래 잠재울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폰세는 한 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해 6실점으로 부진했던 1차전과는 다른 승부수를 던질 계획입니다. 4차전 연타석 3점 홈런의 주인공인 김영웅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불펜 총력전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가을야구 에이스로 등극하며 '폰태' 라는 별명을 얻은 삼성 선발 최원태 공략도 핵심입니다. 최원태는 앞선 2차전에서도 한화 타선을 7이닝 1실점으로 묶었던 만큼, 2차전에서 최원태에게 홈런과 중전 안타를 때려낸 리베라토가 선발 공략의 핵심 선수로 꼽힙니다. 박빙의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마무리 불펜 등용에도 전략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송광민/프로야구 해설위원 : "감독도 기회가 되면 마무리를 믿겠다고 했으니까 (핵심은) 김서현 선수의 자신감과 회복이고 (다른 투수들도) 정규경기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한화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 역시 기대되는 가운데, 19년 만에 찾아온 한국시리즈 진출을 가릴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