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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2026년) 강원도 학생들의 대입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공부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최상위권 대학과 의대 진학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양양고등학교. 졸업생의 76%가 4년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학교 합격자도 셋이 나왔습니다. 9년 만의 일입니다. [손우영/양양고등학교장 : "과학 탐구 협력 연구라든가 그다음에 주제별 탐구 보고서 활동 이런 특색 활동이 있고요. 방과 후 수업이나 그다음에 야간 자기 주도 학습에 참여율이 엄청나게 높아졌고요."] 강원도 내 고3 학생 10,800여 명 가운데 올해 대학에 진학한 건 8,600여 명. 대학 진학률은 4년제 대학 70%, 전문대 9%입니다. 특히, 졸업생의 38%는 강원권 대학에 갔습니다. 한해 전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강원권 글로컬대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걸로 풀이됩니다. 수도권 대학에 간 학생은 16% 정도였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대 합격생은 38명으로 한해 전보다 늘었습니다. 특히, 합격자의 60%는 일반고 출신이었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 30-40% 수준에서 높아진 겁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거점형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 등의 정책이 주효했다고 자평합니다. [한유선/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 : "일반 고등학교에 저희가 '스공학'(스스로 공부하는 학교)을 지원한 그 프로그램 덕분에 촘촘하게 지원이 되었다, 저희가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 강원도교육청은 의과대학 합격생이 는 것도 성과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올해 의대 합격자는 56명으로 정원이 같았던 2024년보다 10명 늘었습니다. [김문희/강원도교육청 진로진학팀장 : "24년도와 똑같은 모집 정원을 가지고 있는데 10명 정도가 증가해서. 18개 시군에서 골고루 의대합격자가 등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지역의사제 전형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다만, 강원 학생들의 수시 쏠림 현상은 여전히 심각해 학력 향상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