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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은 대륙답게 전국의 스키장만 800개가 넘는데요. 이러다 보니 스키장 리프트 사고도 상대적으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키를 타려고 했을 뿐인데 공포 체험을 선사한 리프트 사고 모습을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 지상으로 거꾸로 내려오는 리프트. 탑승구까지 왔는데도 속도가 전혀 줄지 않자 뛰어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을 위해 장비를 미리 떨어뜨린 뒤, 땅으로 구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스키장 이용객 "왜 멈추지 않지? 이제 됐다. 됐나? 아냐 또 안 멈춰." 지난 18일 중국 랴오닝성의 한 스키장 리프트가 갑자기 후진하면서 이용객들이 탈출하는 모습입니다. 리프트 최대 탑승 인원보다 50명 넘게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멈춰선 리프트로 사다리를 연결합니다. 간쑤성 스키장의 리프트가 정전 후 기계 고장으로 3시간 가까이 움직이지 않은 겁니다. 100명이 넘는 이용객들은 구조될 때까지 안전그물조차 없는 허공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스키장 내 안내방송 "모두 안전바를 들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있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여성이 리프트에 매달려 있습니다. 한참을 버텼지만 결국 아래로 떨어집니다. 안전바를 제대로 내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다행히 나무로 떨어지면서 충격이 완화되며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윈난성의 유명 설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강풍에 휘말려 놀이기구처럼 흔들립니다. 강풍이 불기 직전 운행을 멈춘 덕분에 대형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특파원 (베이징) "중국은 리프트 사고를 막기 위해 8개 부처가 합동으로 장비 점검과 비상 계획 수립을 더 강화한 새로운 안전 대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촬영 : 허옥희 / 베이징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최지훈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