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 55.1% 정권 연장 39.0%…집회 규모와 달랐다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정권 교체 55.1% 정권 연장 39.0%…집회 규모와 달랐다 [MBN 뉴스7]

【 앵커멘트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도 이번 달에 최종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죠. 그야말로 운명의 3월입니다. 여론도 그만큼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을 오차범위 밖에 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60%가 정권 교체를 답했습니다. 지난 주말 집회에선 탄핵 반대 집회에 더 많은 인원이 집결했지만, 여론은 달랐습니다.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기 대선이 열리면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지 리얼미터가 물었습니다. 55.1%가 정권 교체를, 39%가 정권 연장을 답하면서 정권 교체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보다 정권 교체는 6.1%p 오르고 정권 연장은 6.3%p 내리면서 격차가 확연히 벌어졌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선 60%가 정권 교체론에 손을 들면서, 정권 연장론보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양당 지지율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포착됩니다. 민주당이 44.2%로 37.6%를 기록한 국민의힘을 5주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지난 주말 탄핵 반대 집회에 10만 명 넘게 모인 반면 찬성 집회 인원은 약 2만 명 그쳤는데, 여론은 반대인 셈입니다. ▶ 인터뷰 : 김윤덕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다수의 국민이 사실상 탄핵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극우 세력들이 굉장히 조급해지고 몰려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박수민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여론조사에 입각해서 저희가 일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아무리 많은 국민들이 모이셔도 거리 집회에 대해서는일종의 거리를 두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당 지도부는 여전히 장외 집회와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 전반이 반탄 집회 열기에 고무돼 중도층을 놓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유승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