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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실크로드의 중심, 중국 간쑤성 (KBS_2016.09.03.방송)

황하강을 따라 떠나는 실크로드의 중심, 중국 간쑤성! 대자연 곳곳에 숨겨져 있는 세계문화유산, 그 속에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고대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어우러진 간쑤성 남부 소속민족자치주. 그들의 삶을 만나러 떠나본다! ♦︎마을 하나 크기의 라브랑스 사원(拉卜楞寺)! 1710년 창건된 티베트 불교의 6대 사원 중 하나로 6개 대학과 48개의 불전을 거느린 거대 사원이다. 티베트족 종교와 문화의 중심지로 승려자와 수행자들이 넘친다는데... 일상생활 속에 종교가 녹아 있는 티베트 불교의 성지를 둘러보자! ♦︎붉은 황하강이 흐르는 란저우(兰州)! 인구 360만 명의 도시로 간쑤성의 성도이자 실크로드의 중심지다. 황하강을 따라 붉은 황토고원을 달리다 보면 돌로 이루어진 숲, 황하석림(黃河石林)을 만날 수 있다. 황하석림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는 특별한 이동 수단인 양피배를 이용해야 한다는데... 자연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광, 그림 같은 대자연을 경험해본다! ♦︎중국 4대 석굴 마이지산석굴(麦积山石窟)! 당나라 때 불교의 중심지가 되었던 곳으로 15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불교 석굴이다. 221개의 석굴에 7800여 구에 이르는 불상이 남아있는데 석상이 아닌 흙으로 만든 구조라는 것이 특징이다. 섬세하고 정교한 석굴과 조각상들을 한눈에 담아본다! #실크로드 #간쑤성 #마이지산석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