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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vs심재철 TV토론회, '네거티브' 난타전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안양 동안을 선거구에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와 재기를 꿈꾸는 5선 경력의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가 열띤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토론회에서 만난 두 후보는 날 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현안을 상반된 시선으로 바라본 이재정, 심재철 후보. 안양시 서울 편입과 평촌 신도시 재정비 관련해 극명하게 의견이 갈렸습니다. 이 후보는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서울 편입은 무지한 발상“이라 비판했고 심 후보는 “메가시티로서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서울로 편입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도 두 후보는 서로의 약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이 후보는 심 후보가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에 지원했던 행적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고,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을 후보] "의왕과천에 당협위원장을 신청하셨어요. 험지로 간다고 가셨다가 그쪽 당협위원장에서 떨어지셨잖아요. 그리고 다시 안양으로 오셨어요. 그런 정치 행보도 설명해 주실 필요가 있고.” 심 후보는 이 후보의 해외 체류 기간을 문제 삼았습니다. [심재철 / 국민의힘 안양 동안을 후보] “이재정 후보는 국회의원 임기 중에 109일을 해외여행 외유를 나갔습니다. 국회에서 외유를 많이 나간 의원 5번째에 들어섰습니다. ” 토론회 내내 부딪혔던 두 후보는 마지막으로 주어진 발언 기회에서조차 거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심재철 / 국민의힘 안양 동안을 후보] "도덕성에 큰 결함이 있는 후보를 뽑으면 안양이 부끄럽게 됩니다. 그런 사람을 뽑은 내 손이 부끄러워집니다."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을 후보] "네거티브를 통해 정말 지저분한 흙탕 운동장으로 저를 끌어내리려 하셨습니다. 저는 그런데 개의치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우리의 수준을 믿습니다." 선거전이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격해지는 후보들 간의 충돌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 : 이은준 기자 / 편집 : 김호석 기자] #SK브로드밴드 #abc방송 #권예솔기자 #안양동안을 #국회의원선거 #4.10총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이재정 #심재철 #안양시 #총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