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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경건의 장소, 실버벨교회 (장현수)ㅣCTS뉴스

앵커: 연말 연초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특히 SNS를 보면 다양한 여행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여행지로 꼽히는 곳 가운데 눈길을 끄는 ‘교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곳인지 장현수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SNS 상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곳 강원 평창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언덕을 따라 오르면 다다를 수 있는 건물. 벽면과 종탑, 창문 모양까지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실버벨교회’입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은은하게 들려오는 찬양에 장작 타는 소리가 화음을 쌓습니다. 누구나 읽기 좋게 큰 성경들도 비치돼 있습니다. 언제든 고요하게 기도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방명록에는 따듯한 소망들이 적혀있습니다. 24시간 열려있는 무인교회, 실버벨교회. 지은 이가 부모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건축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잘 나온 사진 이른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소문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점차 찾는 이도 늘고 있습니다. 신앙이 없는 관광객들도 기독교 공간이 선사하는 평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버벨교회의 풍경이 교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안겨주는 겁니다. [김미영 / 강원 원주시] 지인이 여기 선로 길에서 찍은 사진 뒷모습이 너무 예뻐서 어딘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여기라고 얘기해서 오늘 아이들이 이제 오래간만에 왔는데 종강도 하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같이 방문했습니다 매우 감성적이고 또 밑에서 맛있는 피자도 먹고 참 좋았습니다 std 색다른 정취의 실버벨교회, 이곳에서 낭만과 경건을 함께 얻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