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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건조

1. 목재의 건조란? 목재를 제작한 후에는 반드시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해요. 목재의 건조란 단순히 목재를 말리는 것이 아니라, 목재 내부의 수분을 적정 수준으로 맞추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해야 목재가 변형되거나 부식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목재 건조의 중요성 자연에서 자생하는 나무는 85%의 함수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무를 잘라 가구를 만들게 되면 수축과 팽창을 하게 되면서 틀어지고 터지고 갈라지는 등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 목재를 수입하게 되면 본격적인 제작 과정 전에 상품으로 제작할만한 수준의 수분 함량을 맞추게 됩니다. 이 함량 기준은 국내는 평균 15%, 외국은 12%로 잡고 있습니다. 3. 목재 건조 방법 가. 천연건조 목재를 실외에 잔적(piling)하고 덮개를 덮어 직사광선이나 비를 피하면서 잔적내의 공기 순환을 양호하게 만들어 주므로써 가능한 한 균일하게 그러면서도 빨리 건조시켜 주는 방법이다. 나. 인공건조 인공건조는 인위적으로 설정한 건조조건을 이용하여 천연건조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낮은 함수율까지 급속하게 그리고 손상없이 목재를 건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인위적으로 건조조건을 조정할 수 있는 장치나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현재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열기건조법이다. 목재 건조는 목재를 오랜 시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에요. 올바른 건조 방법을 선택하여 목재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