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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구 주택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 달 올해 첫 아파트 분양이 이뤄집니다. 이 분양 성적으로, 올해 대구 주택시장의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초 분양을 앞둔 대구의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범어네거리 역세권에 지어지는 단지로 대구 지역 건설사가 시공합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40여 호에 불과하지만 올해 첫 분양 단지인 만큼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진필/건설사 상품개발팀장 : "올해 첫 분양 단지인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 그리고 상품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분양할 예정에 있습니다."] 올해 대구의 분양 예정 물량은 6천 8백여 호로 전년 대비 2.5배 많지만 새해 들어 두 달이 지나서야 첫 분양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주택 시장 장기 침체에 따른 청약 미달 우려로, 업체들이 섣불리 분양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첫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0.1대 1에 그친 이후 미달 사태가 이어진 것도 업계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침체를 가속했던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2월 기준 6개월 연속 줄었고, 같은 달 거래 물량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나는 등 올해는 상황이 다를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조두석/분양광고대행사 대표 : "전체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상당히 줄었고, 시장이 많이 좋아진 것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서 차별화가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업계는 상반기 분양 결과와 함께 정부 규제에 발목이 잡힌 수도권 투자 수요의 향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올해분양 #주택시장 #물량 #전년대비 #청약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