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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간 수색 작업으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났는데요. 사회부 기자와 사고 상황 정리하겠습니다. 우한솔 기자,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한 거로 확인됐는데, 피해가 왜이렇게 커진 겁니까? [기자] 일단 불이 진화 속도에 비해 빠르게 번졌고요. 엔진 밸브 제조 공장이란 특수성 때문에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 불이 난 공장 건물이 조립식 구조로 연소가 빠르게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불이 난 공장은 나트륨을 취급하는 공장인데요. 나트륨은 물과 닿으면 연쇄 폭발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물질입니다. 이 때문에 화재 초기에 다량의 물로 진압을 하는 대신, 별도의 소화약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밖에 보관돼 있던 나트륨 101kg을 확인해 인근 장소로 옮겼습니다. [앵커] 건물 수색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일단 대전 공장에 화재 신고가 접수된건 어제 오후 1시 17분입니다. 큰 불길은 4시간여만인 오후 5시 반쯤 잡았는데요. 철골 구조물이 열을 받아 변형돼 붕괴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수색 작업이 바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안전 진단을 거친 뒤에 어제 밤 11시쯤 수색대를 투입했습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10명의 사망자를 건물 2층과 3층에서 발견했습니다. 현재 남은 실종자 4명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색이 종료되면 본격적으로 화재 원인 조사가 시작되겠죠? [기자] 네, 불이 난 공장은 3층짜리로, 1996년에 사용 승인이 났습니다. 아직까지는 정확한 화재 지점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화재 진압과 실종자 수색에 중점을 뒀고요. 수색이 완료되면 조사를 통해 불이 시작된 경위 등을 확인할 거로 보입니다. 특히 불이 빠르게 번졌는데 가연성 물질이 있었는지, 소화 설비는 제대로 갖췄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수색이 밤새 계속됐는데,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이 어젯밤 SNS에 화재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어제 밤 화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 상황 등을 보고받았고요. 피해자 지원과 소방 대원들의 안전을 포함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 김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