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풀버전(full version)| Rivers of Babylon - Boney M | 바빌론강가에서 - 보니엠 | - 추억의 팝송 | Cover by 정예본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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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거룩한 빛 속에서, 다시 시작 2,500년 전 바벨론 강가의 논밭에서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겹게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들은 시온, 예루살렘을 기억하며 울고 있었다. 나는 예전에 내가 노래를 부르는지 노래가 나를 부르는지 모른 채 노래의 포로가 되어, 노래를 우상처럼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5년 전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고 많은 조회수를 얻고 싶어서 보내주신 신청곡들을 닥치는 대로 부르던 시절이다. 트로트부터, 디즈니 곡, 오페라 아리아까지 뭐 하나만 걸려라 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사실 노래뿐만이 아니라 음악사, 음악이론, 교육학 강의 등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들어서 올렸다. 다시 보니 내 열정이 너무 부끄러워서 지운 영상도 많다. 그 시절의 나는 압살롬이 자기의 자랑인 머리카락을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재듯, 내 영상의 조회수와 댓글을 보며 뿌듯해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주께서 주시는 마음의 생각을 따라간다. 모든 것이 주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고 나는 그저 자유한 마음으로 순종한다. “바벨론 강가에서”도 5년 전 신청곡 중 하나이다. 이 곡은 시편 137편 1절-4절을 품고 있다. 나는 성경 속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며, 또한 다윗, 솔로몬과 같은 성경 속 인물들을 보면서 참 미련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하나님만 믿고 따르면 될 텐데, 왜 우상을 섬겼다가 망하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왔다가 또다시 잊고 우상을 섬기고, 그런 바보 같은 일들이 반복될까? 하고 말이다. 내 안에 죄를 선명하게 바라보지 못했던 시절에는 그들이 참 미련해 보였다. 하지만 어느새, 나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똑같이 그 미련한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친정 아빠께서 건강을 다시 회복하시고, 둘째 준철이가 밝고 건강해지니 이전과 같은 고난은 오지 않을 거 같았다. 등 따습고 배부르니 또 내 안에 ‘나’라는 우상이 꿈틀꿈틀 올라왔다. 이제 대학원을 졸업했으니 내가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세상에 나가 시험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나는 다 할 수 있어! 아자!!!!”를 외치며 무소의 뿔처럼 해나가기 시작했다.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대기실에 아이들을 두고 ”엄마 노래하고 내려올게. 조금만 기다려” 하며 올라가 노래를 부르고 강의실 한쪽 구석에 아이들을 앉혀놓고 “엄마 강의 한번 들어봐, 재미있어” 하면서 상황이 안되지만, 꾸역꾸역 아이들과 함께 나의 일을 해나갔었다. 그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앞의 세상일에 포로가 되어 끌려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니 정원같이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가정이 점점 엉망진창이 되어갔다. 바람이 매섭게 불던 어느 날, 차에서 남편과 대화 중 언성이 높아졌다. 대화를 계속 이어가면 큰 싸움이 될 거 같았다. “여보, 나는 여기서 내려서 친정집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나는 달리던 차에서 내렸다. 도로 한복판에서, 친정집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아 걷는데 그때 불었던 찬 바람이 지금도 느껴진다. 남편은 그 길로 아이들과 우리 집으로 돌아갔다. 다른 때 같으면 남편에게 전화해 2차전, 3차전이 시작되었을 텐데 그날따라 마음이 엄청 고요했다. 지난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설교집을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본 말씀이 들려왔다. 요나서의 말씀이었는데 ‘벌레가 가져다준 침묵의 영성’이라는 말씀이었다. 요나가 성내며 자기가 맞다고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네가 심지도 아니한 박넝쿨이 시들었다고 크게 절규하는데 내가 내 형상으로 만든 저 니느웨 사람들이 구원받기 원하는 나의 마음은 합당한 것이 아니냐?”라고 물어모신다. 그 후 요나는 불평불만을 멈추고 잠잠히 니느웨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순종의 길을 간다. 친정집에 도착했다.나는 너무 고단했고 그저 ‘침묵’이라는 단어만 마음에 떠올랐다. 아이들은 “엄마, 보고 싶어, 책 읽어주세요.”하면서 영상통화를 계속했다 나는 전화기 너머로 차분히 책을 읽어주며 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이 흘러갔다. 결혼 전, 내 방에 앉아, 천장을 보며 가만히 내 삶을 돌아보았다. 모든 게 부질없고 헛되게 느껴졌다. “내가 무엇을 향해 이렇게 달려가고 있는 걸까?” 딱히 목적지가 없었다. 그 컴컴한 물고기 뱃속과도 같았던 사흘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잠잠히 주의 때를 기다리는 것밖에 없었다. 그 상황에서 이상하게 계속 잠이 쏟아졌다. 아이들과 통화를 끊으면 자고 전화가 오면 깨서 책을 읽어 주고 또 잠이 들고 그렇게 사흘 뒤 남편은 친정집으로 나를 데리러 왔고 나는 다시 우리 집으로 갔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 아이들에게 말씀을 읽어주고 예배를 드리러 갔다. 이때 집에 돌아와서, 올해 3월, 첫 찬양 ‘하나님이 너를 엄청 사랑하신대’를 올렸었다. 이 찬양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해 보이지만 그 뒤엔 깊은 회개의 기도가 담겨있다. 그날 이후로, 나는 남편과 아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주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말씀 아래로 나아간다. 아침에는 나의 묵상을 밤에는 남편과 아이들 손잡고 그 자리에 다시 앉는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8절) 주님,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주의 거룩한 빛 속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 가정이 주의 성령으로 가득 채워져 모든 사람에게 주의 복음을 전하며 영혼을 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연은 어디서부터였을까? 생각을 뛰어넘는 주의 계획에 잠잠히 하늘을 보길 세상 소리에 맞추어 노래하느니 수금을 버드나무에 걸고 노래하지 않길. 나의 영혼을 다시 살리시는 그의 이름을 위해 의의 길로 따라가길. 강할 때나, 약할 때나, 언제나 주의 편에 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0년 7월 18일 이번주에 도전한 곡은요. 윤희중님이 신청해주신 보니엠(Boney M)의 바빌론강가에서(Rivers of Babylon)입니다. 이 곡은 특이하게도 성경의 [시편 137편 1-6절]내용을 팝송으로 만든 노래로 1970년대 미국의 보컬그룹 보니엠이 불러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는데요 전쟁포로로서 노예생활을 했던 우울하고 슬픈시기에 느꼈던 이스라엘 민족의 애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두아이를 키우던 엄마는 노래가 너무 하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마이크를 들고 도전1000곡을 하게되는데요..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