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해설 | 거절당했던 한 걸작, 이 그림 아시나요? 피리부는 소년 - 마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명화해설 | 거절당했던 한 걸작, 이 그림 아시나요? 피리부는 소년 - 마네

[자막과 함께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자동자막(CC)을 클릭해주세요] 피리부는 소년 - 마네 이 작품은 에두아르 마네라고 하는 프랑스 화가의 작품입니다. 아마 교과서나 달력에서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한 소년이 피리를 불고 있습니다. 이 소년은 프랑스의 근위병 소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배경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배경이 없다기보다는 마치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디가 벽인지 바닥인지도 구분도 없습니다. 손과 발에 있는 약간의 그림자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그림자가 거의 없는 평면적인 묘사를 하였습니다. 마네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한 것인데요, 이처럼 배경을 단순화시키고 그림자를 없애는 기법은 모델의 실재감을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인물의 영혼이 드러난 듯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마네는 전통적인 초상화의 회화기법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의 그림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독창적이고 선구자적인 생각은 인상파미술의 문을 열고 근대회화로의 발걸음을 옮기게 만듭니다. 마네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회화에 대한 자부심으로 인정을 받고자 노력하였지만, 이전의 그의 파격적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살롱 전에 출품을 하였지만 낙선하고 맙니다. 살롱의 심사위원들은 그림이 입체적으로 그려지지 않고 명암도 없으며 배경도 없는 희한한 그림이라고 퇴짜를 놓은 것이죠. 기존의 정통적인 회화문법을 지키지 않은 작품들은 이처럼 애초에 자격을 못 얻고 전시조차 거부되는 일들도 자주 발생이 됩니다. 그래서 천재들은 항상 외로운 것일까요? 하지만 다행히도 당시에 활동하던 작가 에밀졸라가 마네작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변호하고 나섰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졸라는 당시에도 매우 유명했던 프랑스의 소설작가이면서도 언론인이었죠. 졸라는 화가들과도 매우 친하게 지냈으며 그림에도 상당한 식견을 갖고 있었던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마네작품에 대한 심사단의 결정에 격분해, 신문지에 마네의 현실주의적 양식과 모던한 내용물에 찬사를 보내는 연속 기사를 투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그림의 전문그룹인 비평가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외면 받았었던 작품이지만 지금의 이작품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대표적인 간판으로 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오 마이 갤러리" 세계명화 150여점 전시, 트릭아트 전시장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71-6 영업시간 : 연중무휴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은 5시 까지) 전화번호 : 041-673-6343 #안면도 #오마이갤러리 #안면도여행 #안면도가볼만한곳 #추천 #여행추천 #museum#gallery#gogh#monet#klimt#renior#manet#mi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