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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정책·복지' 모두 지원…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중랑]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중랑구민 3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입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은 수 인데요. 이에 중랑구는 기존에 있던 동물복지팀 외에 '동물정책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반려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1호 수레이너, 설채현 수의사의 강연이 열렸습니다. 주제는 올바른 펫티켓 문화 만들기. 중랑구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펫티켓 강연입니다. 중랑구에는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프로그램이 부쩍 늘었습니다. 증가하는 반려인구에 발 맞춰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랑구민 3명 중 1명은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은 수 입니다. 【 현장음 】 ( 류경기 중랑구청장 ) "2021년 반려인구가 23%였어요. 작년에 반려인 인구를 조사해보니까 30%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의 평균보다 훨씬 높고요.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VCR 】 이런 추세에 맞춰 중랑구는 올해 1월, '동물정책팀'을 신설했습니다. 동물정책팀은 반려인 쉼터 운영이나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합니다. 반면, 동물복지팀은 유기동물 구조보호사업이나 입양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동물 관련 팀은 2개로, 서울시 자치구 중 동물 관련 2개 팀을 구성한 최초의 자치구가 됐습니다. 【 인터뷰 】 ( 오미헌 팀장 / 중랑구청 보건행정과 ) "동물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주민 및 전문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물 복지 문제를 풀어나가는 협치 체계 조성이 필요하게 되어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물 관련 정책 수립 실행을 위한 동물정책팀을 2023년 1월 1일자로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 VCR 】 한편, 중랑구는 2024년 동물복지 업무를 추진하는 '과 단위'를 신설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초원입니다. #동물복지 #동물정책 #반려동물 #길고양이 ● 방송일 : 2023.07.06 ● 딜라이브TV 이초원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중랑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