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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ㆍ패치' 금연용품…"제대로 알고 쓰세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껌ㆍ패치' 금연용품…"제대로 알고 쓰세요" [앵커] '올해에는 꼭 담배 끊어야지…'라며 해마다 금연 결심하신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담배를 끊은 독한 사람과는 상종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연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금연용품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장보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중독성이 강한 담배. 단번에 끊기 어렵기에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은 금연용품의 도움을 받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껌과 패치입니다. 금연껌은 흡연 충동이 생길 때 30분 정도 씹으면 되는데 평소 흡연량 따라 니코틴 함유량이 다른 제품을 써야 합니다. 하루 15개 이상은 금물이고 여러 개를 한꺼번에 씹으면 몸이 떨리거나 신경반응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패치는 하루에 1장, 매일 같은 시간 자리를 바꿔서 붙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최대 2개월 간격으로 니코틴이 적게 들어간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니코틴이 포함된 금연의약품을 사용하면서 담배를 같이 피우는 행위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혈중 니코틴 농도가 증가해 부작용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를 하는 산모와 심혈관계, 뇌혈관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금연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유태호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금연할 때는 졸림,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우울증 유사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금단증상인지 약으로 인한 부작용인지는 약을 처방하는 주치의와 함께 상의하면서…" 전자담배와 비슷한 형태로 액상 내용물을 기화시켜 흡입하는 흡연욕구저하제에는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쉽거나 입 안이나 후두부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