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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홍 고깔소고춤

제1회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1992.6.20 전북예술회관 고창농악 소고 명인 '강대홍' 강대홍은 1924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양사동에서 출생했다. 양사동은 굿이 센 대표적인 마을이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굿을 접할 수가 있었다. 강대홍과 형제들인 강대길, 강대북, 강대성, 강대홍 등 5형제가 소고잽이로 유명했다. 이 중에 양사동 수법고는 강대북이 맡았다. 이들에 대해 유만종은 “그 사람들 사형제가 소고를 들고 달려들면 당하들 못했어.”라고 하고, 황규언은 “아무리 잘 친 사람들이 들어와도 그 사람들 못 당해.”라고 한다. 1985년 고창농악단 창설시 몇 년간 고깔소고잽이로 활동하다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1992년 제 1회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에 황규언 유만종과 함께 초청되어 무대 공연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고 몇 개월 후에 작고했다. 참고문헌 : 김영희, 󰡔고창농악 고깔소고춤󰡕, 작품,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