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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지역 교회들이 협력하는 곳이 있습니다. 분열과 갈등이 만연한 한국교회에 도전이 되고 있는 지역인데요. 앵커 : 서울 관악구 교회들 이야기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480개 교회 12만 성도가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읍니다. 서울 관악구교구협의회와 관악구기독교총연합회가 관악구교회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됨을 선언했습니다. 복음전파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관악구 지역 교회의 역량을 하나로 집중하기 위해섭니다. 통합선언 / 노상호 목사 · 윤창규 목사 2024년 1월 19일부로 관교총이라는 명칭으로 통합하여 이에 통합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서울 관악구는 48만명의 구민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의 주요지역으로 1인 가구가 65%에 달합니다. 녹지가 많고 서울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해 8월에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주목받았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역의 성시화와 주민 발전을 위해 관악구교구협의회와 관악구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년여 동안 통합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번 통합을 개기로 무엇보다 복음으로 지역사회를 성시화 하는 일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교회가 지역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을 찾아 민간차원의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INT 이훈창 목사 / 관악구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모든 교회들이 연합해서 관악구 치안과 안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며, 또 관악구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서 연합해서 함께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관악구가 가장 살기 좋은 관악구 으뜸가는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교회가 앞장서서 함께 연합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관악구 지역 교회 연합체의 이번 통합은 분열과 갈등을 우려하는 한국교회에,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목회 환경속에서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일선 목회 현장의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INT 최낙중 목사 / 관악구교회총연합회 총재 그동안에 우리 관악구에 2개의 기관이 있었는데 오늘 자로 하나가 됐습니다 이제 관교총으로 바뀌었고 이것이 계기가 돼서 앞으로 우리 한국교회가 연합됐으면 좋겠어요 방법은 딱 하나 낮아짐 비움 예수님의 모습 그대로 계속 갔으면 좋겠습니다 변화하는 목회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진화하고 있는 일선교회의 음직임이 분열과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협력과 상생을 위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