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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김호중 #이병호 지난 12일 유로2020 핀란드와 덴마크 경기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에릭센 선수가 전반 42분 아무런 충돌 없이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그라운드에 갑자기 쓰러졌고,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받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에릭센 선수는 안정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에릭센 선수가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덴마크 주장 키예르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 심판의 빠른 판단과 의료진 투입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에릭센이 쓰러진 것을 확인한 심판이 의료진을 불러 의료진이 투입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5초’. 이번 에릭센 선수의 사고와 비슷한 상황은 이전의 여러 스포츠 경기에서 있었는데요, 2004년 롯데자이언츠 임수혁 선수 사건, 2011년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신영록 선수 사건 등 젊은 나이의 선수들에서 갑자기 발생한 심정지는 선수들을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심정지는 젊다고 해서, 평소 건강하다고 해서 나에게는 ‘예외’인 일이 아닙니다. ‘죽었다 살아난’ 에릭센, 건강을 빨리 되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응급의학과 전문의 김호중 교수, 심장내과 전문의 이병호 원장의 눈으로 이번 에릭센 사건을 바라봤습니다. 출연: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김호중 교수&서울예스병원 내과 이병호 원장 기획: 이고은 프리뷰: 이고은, 이재완 편집: 양동주 ✔ 비온뒤의 재밌고 유익한 영상과 더 함께하고 싶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 많이 눌러주세요! ✔ 비온뒤 공식채널 홈페이지 | http://aftertherai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