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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600억원 증자…케이뱅크, 영업정상화 시동

[앵커] 자금 부족으로 1년 넘게 개점 휴업 상태에 놓인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우리은행이 1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확정하면서 자본확충에 물꼬를 트게 된 건데요. 류선우 기자 연결합니다. 우리은행이 추가 출자에 고심해왔는데 증자를 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주 금요일 이사회를 열고 케이뱅크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증자 금액은 보통주 750억 원에 전환주 881억 원, 총 1631억 원 규모로 결정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우리은행의 지분율은 기존 13.79%에서 26.2%로 확대됩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경영계획이 미흡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는데 결국 출자를 확정하게 되면서 케이뱅크는 다시 영업 정상화에 시동을 걸 수 있게 됐습니다.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1시 30분 ~12시)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3Pw558 #SBSCNBC #SBSCNBC뉴스 #백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