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부산 유일 유럽 직할 폐지 전망은?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KNN 뉴스] 부산 유일 유럽 직할 폐지 전망은?

{앵커:부산과 유럽을 오가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오늘(29)을 마지막으로 7년만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승객들의 이용 불편은 물론, 향후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확대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루프트한자 부산~뮌헨 마지막 운행/오늘(29) 낮, 부산 김해공항} 루프트한자 부산 뮌헨 노선이 마지막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7년 부산~유럽 유일의 노선으로 주목받아온 노선이 운영 7년만에 문을 닫은 것입니다. {StandUp} {수퍼:김민욱} "이로써 부산에서 유럽으로 환승없이 갈 수 있는 노선은 하나도 없습니다." 루프트한자측은 여객 수요 감소로 적자폭이 커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CG} 실제로 지난해 항공기 1대당 탑승객이 최대 70명 넘게 이용하던 이용객은 올해 초에는 60명선으로 줄었습니다. {수퍼:환승전용내항기, 이용자 선택 폭 넓혀} 지난 2012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환승전용내항기가 생기면서 이용자의 선택폭이 늘었습니다. {수퍼:} 게다가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는 KTX노선 추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폐지로 당장 여행업계는 이용자 비용 부담이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화:} {수퍼:오희정/ 부산 00 여행사 과장/"부산~서울 요금을 따로, 인천~뮌헨 요금을 따로 내다보니까 요금 두 개를 합하다보면, 부산~뮌헨 요금 보다는 올라가는 것이거든요."} 현재 한국공항공사, 부산관광공사 등 지역 유관기관은 미국 LA, 프랑스 파리 등 장거리노선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인터뷰} {수퍼:신현구/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차장/"중장거리노선유치협의회를 통해서 향후 중장거리항공 유치를 위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퍼:영상취재 국주호} 이 때문에 루프트한자 유럽 노선 폐지가 부산 지역 항공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