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둘레길 왔다가 길 잃은 두 젊은이를 그냥 재워줬을 뿐인데 인터넷에 제대로 소문나 버렸다🏡ㅣ계획에 없던 민박집 사장님이 된 할머니의 시골집이 외국인들의 성지가 된 이유🍚ㅣ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скачивания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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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는 덕유산을 품고 있고, 남쪽으로는 지리산을 품은 산의 고장, 경남 함양은 높은 산, 깊은 계곡을 품어온 함양은 청정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우연히 맛본 할머니 손맛을 잊지 못해 꼭 다시 한번 함양을 오고 싶었다는 독일인 에밀리 씨는 오늘 함양의 진짜 매력을 알고 가고 싶다고 말하며 함양 택시에 몸을 실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건 상림공원 너른 들판을 붉게 물들인 개양귀비다. 상림공원을 지나 본격적으로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할머니 집으로 향하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지안재, 오도재 고갯길이다. 그 고갯길 전망대에서 지리산을 바라본다. 험난한 고갯길을 넘어 드디어 도착한 지리산 할머니 민박집은 석수연 할머니가 홀로 운영하는 곳으로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도 예약하고 올 정도로 외국인들의 성지이다. 오늘은 에밀리가 팔 걷어붙이고 할머니의 수제자로 나선다. 대나무밭에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죽순을 캐고, 푸르른 밭에서 막바지 고사리를 채취한다. 힘들어도 힘든 내색 하지 않고 열심히 도와주는 손녀 같은 에밀리를 위해 할머니는 곱게 머리 땋아주고,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귀한 밥상을 차려준다. 아까시꽃 튀김부터 미나리 전, 죽순 넣어 만든 된장국까지 20여 가지 반찬의 향연이다. 에밀리 씨는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 한 끼로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할머니의 따뜻한 정이 담긴 밥 한 끼를 찾아서 에밀리가 지리산으로 향한다. #한국기행 #지리산민박집 #정자나무집 #지리산밥집 #외국인들의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