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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전라의 26세 구급대원 실종사건... 12년 뒤 지하 벙커에서 밝혀진 소름돋는 이야기

2008년 1월, 폭설이 내리던 전라의 한 시골 마을. 구급대원 서민경(26)은 마지막 출동을 마친 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몇 달간 수색했지만, 눈보라와 산악 지형은 모든 단서를 삼켜버렸다. 12년 뒤, 한적한 농가에서 발생한 화재. 잿더미 아래 숨겨진 지하실에서 모두가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다 — 그녀가 살아 있었다. 긴 세월 동안 감금되어 있던 서민경, 그리고 그녀를 가둔 한 남자의 비극적 외로움. 이 사건은 한 인간의 잔혹함과 또 다른 인간의 놀라운 생존 의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봉인된 시간 속에서 그녀는 어떻게 버텼을까? 그리고 무엇이 그 불길을 통해 진실을 드러나게 했을까. 구독하고 다음 화에서 밝혀지는 그녀의 회복과 용서의 여정을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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