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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 빛…한빛부대 10주년

[국방뉴스] 2023.05.30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 빛…한빛부대 10주년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가 어느덧 파병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진부터 16진까지 4,500여 명의 우리 장병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기념행사 현장을 유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지금까지 한빛부대에서 근무한 현역과 예비역, 그리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00여 명의 참석자들은 그동안 역경을 딛고, 태극기를 한쪽 팔에 달며 파병 길에 올랐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깊은 추억에 잠깁니다. 행사는 고동준 육군 공병실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축하영상을 보내는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빛부대의 1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육군은 이번 행사를 그간 한빛부대 파병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빛부대 임무 완수를 위해 지원해준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빛부대는 지난 2013년, 280여 명의 1진이 파병된 이래, 지난 10년 동안 4,500여 명의 장병이 파병돼 남수단의 평화안정과 재건에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습니다. 어느덧 파병 10주년을 맞으며, 남수단 주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 온 한빛부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한빛부대의 평화와 희망을 향한 발걸음을 앞으로도 기대해 봅니다. 국방뉴스 유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