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탄력받나?…수요기업 관심 ‘UP’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디지털 전환’ 탄력받나?…수요기업 관심 ‘UP’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국내 기업이 개발해 시장에 내놓은 산업용 중소형 로봇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로봇이 필요한 기업을 일일이 찾아다니거나 사용을 권해야 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중소형 로봇 도입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제는 기업들이 앞다퉈 로봇을 찾고 있는 겁니다. 로봇 제조업체는 현장에서 중소형 로봇 시장이 커진 걸 체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황재익 / 제우스 관계자] 특히 사출 공정, 화장품 공정, 전자부품 쪽이 계속 늘어나는 것 같고요. 최근 들어서는 F&B 관련해서 직원을 채용하기 너무 힘들다는 부분들과 저희의 경량화 된 로봇 설계를 이용해서 자동화를 구축하려고 하는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역시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로봇 등 자동화 시스템 도입 전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시운전이 가능해지면서 기업들의 관심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 자체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견적을 내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업체 측은 설명합니다. [인터뷰 – 정지원 / 캐디언스시스템 관계자] 가상 시운전을 쓰면 미리 디지털 트윈으로 가상 모델을 만들어서 그쪽에서 시뮬레이션도 해보면서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충돌이 있는지, 그런 것들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솔루션들입니다. 26:44 27:01 최신 기술이다 보니까 지금 당장 수요가 없긴 한데요. 로봇 쪽이나 이런 쪽에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까… 이와 같이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은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시회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로봇과 인공지능, 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고, 수많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전시회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 장영진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오늘 이 행사가 코엑스 전관을 쓸 정도로 많은 업계가 참석한 것도 우리 사회에 당면한 문제 해결과 우리 업계가 그만큼 관심이 많고 또 산업이 발전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한편, 지난해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숫자는 18만 명 정도로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 자동화 시스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생산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이슈도 산업의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