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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부친 땅 가보니…내부정보·세종 특공 논란 [MBN 종합뉴스]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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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부친 땅 가보니…내부정보·세종 특공 논란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이 샀던 세종시 농지가 5년간 10억 가까이 올랐는데,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은 윤 의원이 세종시 특별공급 아파트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희숙 의원의 부친이 지난 2016년 8억 2천여 만 원에 사들인 세종시 전의면 일대 논입니다. 주변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이 지역 땅값은 5년 만에 10억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이 농지 규모는 3천 평이 넘는데요. 윤희숙 의원의 부친은 신고 내역과 달리 이 곳에서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한국개발연구원 KDI에 근무했던 윤 의원이나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윤 의원의 제부가 아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가산단인 세종 스마트 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KDI가 담당했기 때문인데 타당성 조사 통과는 2020년 9월로 시차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MBC 뉴스외전) "79세 어르신이 9억이란 돈이 어디서 출처가 있었을 것이며, 세종시까지 차타고 내려가셔서 왔다갔다하면서 농사를 짓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윤 의원의 제부는 "청와대에 한 달 밖에 근무한 적이 없다"며 내부정보 이용을 부인했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투자에 의아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세종시 땅을 정치인들이 투기장을 만들어놨잖아요. 여기는 거기랑은 많이 떨어져있지. 신도시하고는." 이런 가운데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윤 의원이 2014년 세종시 특별공급을 받은 사실을 지적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강준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특별공급 받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아 이 아파트를 급하게 매각했고 2억 3천 5백만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 윤 의원은 부친의 토지 매입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며 법적인 대응을 시사했고 국회의원 사퇴가 통과되도록 민주당에게 요청한다는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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