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와 강박증은 틱장애 뚜렛증후군의 가장 흔한 동반 장애입니다. - 휴한의원 노원점 틱장애 클리닉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ADHD와 강박증은 틱장애 뚜렛증후군의 가장 흔한 동반 장애입니다. - 휴한의원 노원점 틱장애 클리닉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피 http://www.hyoonowon.com/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https://hanikim72.blog.me/ 02-934-9690 소아청소년기에 빈발하는 틱장애와 투렛증후군은 단독으로 발병할 수도 있지만, 아이 뇌의 성장 발달의 불균형과 관련하여 다른 신경정신과 문제들과 자주 겹치게 됩니다. 가장 먼저 고려되는 틱장애의 동반장애로는 ADHD, 즉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증후군’이 있습니다. 틱장애의 원인이 되는 기저핵의 도파민 체계 불균형은 충동조절과 관련되는 안와전전두엽과 주의집중과 관련되는 배외측전전두엽으로 이어지는 회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즉 틱 증세가 심해지거나 지속되면, ADHD처럼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억제가 되지 않아 과잉행동을 보일 수 있는 것이죠. 이런 경우는 ADHD라고 할 수 없으며, 틱장애가 치료되면서 ADHD처럼 보였던 문제도 더불어 호전됩니다. 하지만 틱장애와 별도로 ADHD가 있는 경우도 당연히 있습니다. 전체 틱장애의 32%가 ADHD와 동반되며, 투렛증후군의 경우에는 50~60%까지 증가됩니다. 이럴 경우는 틱 증세가 좋아지더라도 ADHD의 예후는 별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틱장애와 ADHD를 동시에 치료해야 합니다. 틱장애와 동반되는 또 다른 흔한 질환으로는 강박장애, 즉 강박증이 있습니다. 강박증은 전체 틱장애의 18%에서 동반되며, 투렛증후군에서는 35%가 동반됩니다. 임상적으로 강박과 관련된 행동을 틱과 감별하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강박의 경우에는 불수의적이 아니라 인지된 생각이나 충동에서 비롯된 계획된 동작을,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수행한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대개 본격적인 강박증이 나타나기 1~3년 전에 틱이 선행될 때가 많습니다. 틱장애나 투렛증후군에서 ADHD나 강박증이 동반될 경우는 그 예후도 좋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각기 단독 질환일 때보다 기능상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성장하면서 훨씬 다루기 힘들고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사춘기 이전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