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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TV - 태안군, `새콤달콤' 겨울 딸기 본격 출하

새콤달콤한 향이 가득 퍼지는 비닐하우스 안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하나 둘 꺾어 담습니다. 설을 앞두고 태안의 친환경 겨울딸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정자 / 태안유성농원 대표] “클로렐라를 많이 주고 있어요. 유기농으로 재배하고요. 하루에 대략 70박스에서 80박스는 로컬푸드직매장으로 꾸준히 나가요.” 태안에서는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과 일반 딸기 보다 3배 정도 크고 복숭아 향이 나는 킹스베리, 당도 높은 금실 등을 하루 1백 킬로그램 이상씩 수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육묘기간 비가 많이 내려 탄저병이 확산되고 화방 꽃대 출현이 늦어 수확시기가 지연되고 있는데 태안에서는 올해 6개 농가 2.4헥타르 면적에서 당도 높고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전국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정자 / 태안유성농원 대표] “당도도 높고 사과 보다 비타민C가 굉장히 많다고 해요. 건강에도 굉장히 좋대요.” 태안 딸기에는 비타민이 귤 보다 1.5배, 사과보다 10배 이상 많이 들어있습니다.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기미 주근깨 예방,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은 태안 딸기. 향도 좋고 맛도 좋은 비타민의 여왕 태안 딸기는 현재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또는 농원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