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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동사태가 여수산업단지의 석유화학 업체게 또 다른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기초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공장 가동률까지 크게 떨어졌는데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단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의 긴급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중동 사태로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기초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차질을 빚는 데다 업계 특성상 재고분도 많지 않아서입니다. 여천NCC가 고객사 공급 차질을 선언한 데 이어 LG화학 등 주요 기업들 역시 불가항력 가능성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글로벌 석유화학 에너지 시장 정보업체 ICIS는 여수산단 주요 기업들의 공장 가동률이 60~70%대까지 낮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NCC가동률 90%대가 정상운전인 걸 감안하면 현재는 수익성과 공정 안정성은 물론 후방산업까지 흔들릴 수 있는 위험 구간이란 평가입니다. 이런 여파 속에 GS칼텍스 여수공장 역시 이번 달 예정됐던 '대정비'를 연기했습니다. 나프타 공급 차질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해석되고 있지만, 현장 노동자들은 갑작스런 계약 연기로 생계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종주/플랜트노조 여수지부장 : "일방적인 연기로 인해서 조합원들이 많이 피해가 오는 게 사실이고요. 최소화를 하기 위해서 발주처가 앞장서서 우리 일용노동자들의 민생고에 큰 불편이 없도록…."] 석유화학 장기 불황에 중동 사태의 후폭풍까지 겹치면서 지역 경제계는 전기요금 인하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와 여당도 여수를 산업위기대응 특별 지역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도걸/국회의원 : " 정부가 조만간에 추경을 편성하게 되는데요. 이 추경안에 여수산단과 여수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들을 반영토록하겠습니다."] 중동 사태가 지속되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들의 가동 중단도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 김선오 동부권 도의원들 “전남 동부청사 증축, 기능 확대해야” 전남 동부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전남도의원들이 전남 동부청사의 증축과 기능 확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남 지역내총생산의 60% 이상을 전남 동부권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진정한 균형발전의 행정통합이 되기 위해선 동부청사의 실질적인 기능 확대와 행정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해양수산과 투자유치 등 동부권과 밀접한 정책 부서 이전을 포함해 동부청사 조직확대와 청사 증축에 대해 통합시장 예비후보들의 공약 제시도 촉구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 재선 도전 공식화…“르네상스 열겠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오늘 광양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가 출범하는 전환기를 맞아 광양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시정의 연속성을 살려 추진 중인 사업들을 완성해 더 큰 광양, 더 힘있는 광양을 만들겠다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유치와 이차전지 전주기 순환망 구축 등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시민 생활 전반에 AI를 확산하고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 공동체 구축 등 6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선재 스님 초청 강연…‘치유 음식문화 확산’ 순천시가 '2026 순천미식주간' 사전 행사로 사찰음식 명장 제1호인 선재 스님 초청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자인 선재스님은 '자연에서 식탁으로, 사찰 음식의 지혜'를 주제로 사찰음식이 지닌 치유의 의미와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등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6월 순천의 풍부한 식재료와 고유한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2026 순천미식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