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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제조업 지표 호조에도 혼조…기술주 약세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이달 제조업 지수가 61.5로 높게 나오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서면서 상승폭을 줄이더니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섹터가 다시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인데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건 비트코인 가격이 중국의 류허 부총리의 경고에 또 다시 하락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다만 주간기준으로는 나스닥 지수만 유일하게 0.3% 오르면서 오랜만에 빨간불을 켰습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주간지군으로 각각 0.5%, 0.4%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가상자산과 연관돼 있는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가 1%,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4% 안팎에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보잉은 내년 말까지 737맥스 생산량을 매달 42대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중이란 보도에 3% 넘게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도 4대 1 액면분할을 결정하면서, 2%대 상승률을 보였고 포드는 새로운 전기픽업의 예약건수가 2만건이라고 밝히면서 급등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봉쇄 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회복세가 지표로도 확인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영국의 FTSE 지수는 빨간불을 켜지 못한 채 낙폭을 회복하는데 그쳤습니다. ◇모닝벨 (월~금 오전 6시~8시 20분) 모닝벨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sSLC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