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렵다는 '여야정 협치' 이끌어낸 축구협회의 기적..국회 현안질의 '동문서답' 철벽 방어를 뚫은 '박문성 열사' - [핫이슈PLAY] MBC뉴스 2024년 9월 29일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그 어렵다는 '여야정 협치' 이끌어낸 축구협회의 기적..국회 현안질의 '동문서답' 철벽 방어를 뚫은 '박문성 열사' - [핫이슈PLAY] MBC뉴스 2024년 9월 29일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월 초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으로 홍 감독을 앉혔는데, 곧바로 '국내파 내정설'이 불거졌습니다. 축구협회가 울산HD 감독인 홍 감독을 시즌 도중 빼낸 데다, 면접을 치렀던 외국인 후보들과 달리 홍 감독은 집 앞에서 면담만 한 뒤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감독이 된 겁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임 과정이 절차적으로 불공정해 보인다고 따졌습니다. 특히 최종 감독 후보 3인에 대한 평가가 너무 부실하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특혜 의혹을 부인하며 "월드컵 대표팀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자리인지 알기 때문에 도망가고 싶었다"면서도,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이 3번 연속 회장직을 맡아온 축구협회 운영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는데, 특히, 정 회장이 자신의 3선 연임을 심의한 스포츠공정위원장에게 골프 접대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골프 사실을 인정한 정 회장은 거취에 대해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사숙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2일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국회는 다음 달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다시 정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정해성 전강위원장 사퇴 후 감독 선임 작업을 맡은 이임생 기술 이사가 협회로부터 권한을 받았는지, 또, 다른 전강위원들로부터 최종 결정에 대한 위임을 받았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임생 이사가 전강위원을 회유하려 했다는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선임 절차에 대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협회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에 많은 질타를 받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사퇴 여부와 네 번째 연임 도전에 대해선 끝까지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편 안세영과 갈등을 빚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은 후원사 신발을 강제하는 규정은 바꿀 것이라면서도 후원 물품에 대한 배임 횡령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축구협회 #홍명모 #정몽규 #이임생 #박주호 #박문성 #국회 #문체위 #현안질의 #MBC뉴스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뉴스 #라이브 #실시간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