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출에 구인난..기업들 안간힘(2025.1.28/뉴스데스크/MBC경남)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청년 유출에 구인난..기업들 안간힘(2025.1.28/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청년 인구가 빠르게 줄면서 창원 인구가 100만 명 무너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유연근무제와 4.5일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그 효과가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 리포트 ▶ 창원의 한 중소기업 영업부에서 일 하고 있는 이아름 씨. 3년 전 딸을 출산한 뒤 육아 부담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둬야하나 고민이었습니다. 때마침 회사가 육아기 단축근무제와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하면서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INT ▶이아름 씨/이레산업 "아침에 너무 바쁘게 안 해도 되고요 좀 여유 있게 준비하고 등원시키고 출근할 수 있어서 그거는 좀 좋은 것 같아요" 이 씨와 같이 출산과 함께 일을 그만두는 이른바 경력단절 직원이 줄면서 인력난도 숨통이 트였습니다.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3년 전에 비해 지금은 30여 명의 안정적인 직원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중소기업은 미취학 아동이 있는 직원에게 유아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 INT ▶김경식 대표/이레산업 "사람을 뽑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특히나 지금 여직원들 같은 경우엔 회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직원들인데 이 친구들이 출산으로 인해가지고 일을 그만둬야 되는 부분이 생기면 회사에서도 엄청난 큰 공백이고.."" 창원의 또 다른 중소기업입니다. 5년 전부터 4.5일제를 도입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시간 씩 일을 더하고 금요일은 오전 근무만 하는 방식입니다. 도입 당시 논란도 있었지만 지금은 직장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입사원들 사이에선 ′불금 대신 불목′이라는 입소문까지 타고 있습니다. ◀ INT ▶배혜진 씨/대호아이앤티 "은행 볼 일이라든지 개인적인 (일) 아니면 아이들이 있는 경우는 연차를 쓰고 하루 종일 이렇게 빼서 업무를 봐야 되는데 금요일은 오후에 이제 시간이 자유로우니까 그런 것들을 이렇게 할 수 있고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4.5일제 시행 이후 이직률도 낮아졌습니다. 5년 전 40%가 넘던 이직률이 최근엔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시간별 연차 사용과 자기개발지원 등 다양한 제도가 탄력적으로 운영되면서 직원 평균 연령도 30대 초반으로 젊어지고 있습니다. ◀ INT ▶김한준 대표/대호아이앤티 "4,5년 전엔 뭐 3,40% 많게는 40%대 후반까지도 갔지만 지금은 이제 20% 전후해서 이직률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고요.." 100만 명이 무너진 창원시. 청년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늙은 도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구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조업의 경우 39세 이하 근로자가 32.2%로 9년 사이 10%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기업들의 인식 변화가 청년층 유출을 막고 인력난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 END ▶ #인구소멸#인력난#청년유출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