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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너무도 좋아하는 남자가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살게 된 이유. 이제 12년째 홀로 무인도에 사는 남자를 4년 만에 다시 만났다|소조도|한국기행| 4 час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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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너무도 좋아하는 남자가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살게 된 이유. 이제 12년째 홀로 무인도에 사는 남자를 4년 만에 다시 만났다|소조도|한국기행|

※ 이 영상은 2024년 2월 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추위 오지네 3부 그 섬에 바다와 나 외 1편>의 일부입니다. [1] 2020년 8월 4일 방영 / 한국기행 - 물오른 여름 2부 나는 도지사로소이다 자급자족, 8년 차 섬살이 중입니다 충남 당진의 작고 외딴 섬, 소조도. 김경한 씨는 여객선조차 다니지 않는 이 섬의 유일한 주민이다. 그에게 소조도 앞바다는 인심 후한 시장이 되어 다시마며 소라, 장어, 우럭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소조도의 산과 들은 호젓한 사색의 길이면서 귀한 약초가 돋아나는 약방이 된다. 우정의 오작교가 열리면 하루에 단, 여섯 시간! 썰물 때면 바닷물에 가로막혀 있던 소조도와 대조도 사이에 갯길이 열린다. 이때만을 기다려온 소조도 아우 경한 씨와 대조도 형님, 인치석 씨. 매일같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정의 오작교를 건너 애틋한 상봉을 한다. 신나게 낙지를 잡고, 소중한 피부를 위해 진흙 목욕은 필수. 덕분에 수염은 뽀송뽀송, 피부는 맨들맨들~ “물때에 맞춰 사는 게 인생이죠. 주는 만큼, 욕심 없이 계속 살아가야죠.“ 썰물이 끝나면 다시 생이별을 하고, 혼자가 되는 경한 씨. 하지만, 갯길 내어주고, 살길 마련해주는 내일의 물때가 있어 나 홀로 섬살이가 행복하단다. [2] 2024년 2월 7일 방영 / 한국기행 - 추위 오지네 3부 그 섬에 바다와 나 충남 당진의 외딴 섬 소조도. 서울에서 떡집을 하던 김경한 씨는 10년 전, 이 섬에 들어와 유일한 주민이 됐다. 가는 배편도 없고, 농사 지을 땅도 없는 이 척박한 섬에서 생활의 지혜 발휘하며 자급자족 생활하고 있다는 경한 씨. 통발을 던져 놓고, 갯벌에 나가 낙지와 바지락을 잡으며 매끼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바다 사정은 좋지 않으니 생선이 많이 잡힐 땐 말려서 쟁여 놓고 파는 화분에 길러 해결하는 등 이제는 제법 무인도 살이 노하우도 생겼다. 외로운 무인도 생활에 경한 씨의 버팀목은 그의 반려견 ‘바다’. 그런데, 어째 바다 심기가 안 좋다? 알고 보니, 이웃 섬에 사는 남편 ‘뭉치’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라는데. 드디어 대조도와 소조도 사이 물길이 열리고 대조도로 향하는 경한 씨와 ‘바다’ 과연 뭉치를 만날 수 있을까?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는 섬 사나이, 경한 씨와 그의 인생 단짝 ‘바다’가 만들어 내는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물오른 여름 2부 나는 도지사로소이다 외 1편 ✔ 방송 일자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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