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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 ‘폭탄 저기압’ 강타 [월드24 날씨] / KBS 2024.11.21.

미국 북서부 지역에 강력한 저기압 폭풍이 발생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20일), 워싱턴 주에선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택과 도로를 덮쳐 2명이 숨졌고, 시애틀에선 기차가 쓰러진 나무와 충돌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또 전신주가 파손돼 약 5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CNN은 이번 저기압 폭풍을 '폭탄 저기압'이라 부르면서 10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하는 강력한 수준이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엔 주말까진 폭우가 예보되면서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0도에 머물러 오늘보다 4도 정도 낮겠습니다. 싱가포르는 일 년 중 11월이 두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리는 달입니다. 내일도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내일도 미세먼지에 갇혀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북극 한기가 밀려온 유럽은 곳곳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모스크바에선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토론토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월드24 #사이클론 #미국 #캘리포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