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협정 서명 준비"…종전 급물살 타나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트럼프 "젤렌스키 협정 서명 준비"…종전 급물살 타나 [MBN 뉴스7]

【 앵커멘트 】 미국의 군사지원 중단이라는 초강수에 우크라이나가 결국 백기 투항하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정에 언제든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일 미국에 감사한다며 트럼프 리더십을 치켜세웠습니다. 먼저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의 광물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늘 일찍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중요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나와 지속 가능한 평화를 더 가까이 가져올 준비가 되었다고 쓰여 있습니다." 편지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미국에 대한 고마움, 트럼프 대통령의 편한 시간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두 정상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광물협정에 서명하려 했지만, 종전 뒤 미국의 안보 보장에 대한 이견으로 설전만 오가며 파국으로 치달았습니다. ▶ 인터뷰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신들은 대서양이 사이에 있어 직접 느끼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러시아의 위협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가 어떻게 느낄 거라고 말하지 마세요. 당신은 3차 세계 대전을 도박하고 있습니다." 그 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공급을 전격 중단하며 압박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다음 단계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고 미국과 협력하여 강력한 최종 합의에 도달하고자 한다"며 미국과 협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러시아와도 진지하게 논의하고 준비가 됐다는 강력한 신호를 받았다고 밝혀 종전 협상 역시 급물살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정민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