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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포럼_ '환대의 공간 그리고 여정' #2 조한

1회 한남포럼_ '환대의 공간 그리고 여정' 2015. 5. 11 (7-11Pm) 한남동 테이크아웃드로잉 문화예술공간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최근 한남동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흔히 '건물주-세입자 간의 분쟁’이라 하는 이런 일들을 테이크아웃드로잉은10년에 달하는 공간의 역사를 쌓는 동안 지속적으로 겪어야 했습니다. 이 공간을 함께 지키려는 사람들은 이토록 순탄치 않은 과정들이 단지 테이크아웃드로잉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효율의 위협 속에서도 끊임없이 살아남을 길을 모색하는 지역 문화, 마음과 기억이 통하는 이들이 함께하는 환대의 공간,그곳에서 빚어내는 문화예술의 공공성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남포럼'은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한남동이라는 '장소'에 모여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는 제안이자 초대입니다. 기획: 최소연, 박성태, 조지혜 진행: 박성태(건축기획자, 대책위원) 발제: 자본주의의 포획과 탈주의 공간_조한(홍익대 건축과 교수,「서울,공간의 기억,기억의 공간」저자) 시간과 땅, 그리고 소유에 관하여_함성호(건축가,시인) 소유권과 환대의 권리/의무_김현경(인류학자,「사람,장소,환대」저자) 일상의 디자인_권준호, 김어진(디자이너,'일상의 실천') 토론: 심보선(사회학자,시인) 최문영(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강성몽(문화기획자) 김남균(그문화다방 갤러리 디렉터) 공연: 신제현 (미술가,테이크아웃드로잉 레지던시 작가), 조충현, 차예린